•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함

    ⊙본문: 사도행전 21:17-40

    ⊙제목: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함 ⊙설교: 이원상 목사

    지난 주일에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바울 사도의 각오"(사도행전 21:1-16)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하였습니다. (1) 바울 사도는 고난이 예고되었지만 성령님의 인도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21:1-13). (2) 그는 복음증거(전도)의 사명을 가장 귀중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21:10-14). (3) 바울 사도는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려는 세계 선교의 비젼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21:12-16).

    오늘은 사도행전 21장 17-40절을 본문으로 "바울사도가 예루살렘에서 결박을 당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하려고 합니다. 바울사도에게 성령님께서 예루살렘에 가면 "결박과 환난이"기다린다고 말씀하신 그대로(20:33) 그가 예루살렘에 도착하였을 때에 예고한 그대로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먼저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들로부터 일어난 문제, 그리고 아시아에서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온 유대인들과 그곳에 사는 유대인들로부터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와 같은 환난으로 말미암아 바울 사도를 로마로 가게 한 것은 하나님의 깊고 오묘하신 뜻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마서 8:28).

    1. 바울 사도는 예루살렘교회 지도자들에게 3차 선교여행 보고를 하였습니다 (21:17-26).

    1) 바울은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의 사역을 보고하였습니다 (21:17-19).

    2) 예루살렘교회 지도자들이 바울의 보고를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1:20).

    3) 바울은 예루살렘교회 지도자들의 권면대로 결례식에 동참하여 유대교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과 화목을 이루었습니다 (21:21-26, 민수기 19:12).

    2.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잡아죽이려고 하였습니다 (21:27-31).

    1)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바울을 보고 무리를 충동하였습니다 (21:27-28).

    2) 유대인들은 바울 사도가 성전을 더럽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21:28, 마태복음 15:19-20).

    3) 이리하여 유대인들이 바울을 잡아죽이려 하였습니다 (21:30-31, 20:24, 빌립보서 1:20-21).

    3. 결국 바울사도는 로마군대의 천부장에 의해 결박당하였습니다 (21:30-40)

    1) 유대인들이 바울을 잡아죽이려는 소동의 소문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21:30-31, 7:54, 57-58).

    2) 천부장이 즉시 달려나가 바울을 잡아 쇠사슬로 결박하였습니다 (21:32-33, 11).

    3) 결국 이 결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바울을 로마로 가게하신 것입니다 (25:25, 23:11).

    <결론>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결박당한 것은 그가 로마로 가는데 필요한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님의 예고대로 이 일이 일어나게 하셨으며 결국 고난을 통해서 로마 선교의 뜻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화가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시며 고난을 통해서 선을 이루시는 놀라운 분이십니다.

    - 이원상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