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ur of life, crowded to the full with glorious action, and filled with noble risks, is worth whole years of those mean observances of paltry decorum, in which men steal through existence, like sluggish waters through a marsh, without either honour or observation."

- Sir Walter Scott

RIIM

영원한 첫사랑

김준곤 목사 1998-02-10 조회 366

소월이 매일 밤 달을 보며 새로운 그리움을 느끼듯이, 예수님과 크리스찬 사이의 사랑도 매 순간 새롭게 체험되는 감탄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 세상의 모든 사랑과는 질적으로 다른 이 절대적인 사랑은 영원한 첫사랑이며, 개봉되지 않은 사랑의 편지처럼 순수하고 항상 새로운 것이다. 신자는 매일 이 사랑 속에서 주님의 생명을 잉태하는

소월은 몇 억 년을 밤마다 뜨는 달에게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고 볼 때마다 새로운 달에 대한 그리움을 읊었다.

예수님과 크리스찬 사이는 순간마다 호흡마다, 사건마다 영원히 새롭게 체험되는 감탄사가 있다.

"주여, 당신이 그토록 사랑인 줄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온 우주에 사랑할 사람이라고는 나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사랑하는 사랑은 질적으로 세상에는 없는 절대 새 것이며, 영원한 첫사랑이며, 이브의 처녀성 같은 새 것이며, 개봉 안 된 사랑의 편지이며, 주님과 내가 함께 쓰는 일기책이며, 함께 부르는 노래이며, 나는 날마다 새롭게 그의 생명을 잉태하는 신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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