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예 노파의 묘지명
성경에 기록된 유일한 묘지명은 야곱의 집 노예 노파 드보라의 묘이며, '눈물의 상수리나무'라는 뜻의 '알론바굿'이라 불렸다. 꿀벌처럼 근면하고 헌신적이었던 드보라는 90년을 야곱의 가족에게 할머니처럼 인자하게 섬긴 아름다운 고용주와 고용인 관계의 기독교적 표본이다.
알론바굿이란 말은 '눈물의 상수리나무'라는 뜻이다. 신구약 송경 속에 130여 명의 각양의 크고 작은 여인들과 선하고 악한 여인들이 나오는데 그 묘지명이 명명된 곳은 리브가의 유모의 묘지뿐이다. 구속사의 원천 가족 야곱[이스라엘]의 집의 한 노예 노파가 죽어서 온 가족이 슬피 울고 상수리나무 아래 묻은 이야기를 통해서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은 불멸의 문자로 온 성도에게 교훈하고 싶은 것이 있을 것 같다.
드보라는 '벌'이란 뜻이다. 독침으로 쏘는 도둑벌이 아닌 근면과 희생의 상징인 꿀벌 같은 이 노예 노파, 90평생 야곱과 리브가와 레아와 라헬과 그 집 열 두 자녀들과 요셉, 베냐민 모두에게 친할머니처럼 인자했고 정다웠던 아름다운 고용주와 고용인 관계의 크리스찬 표본을 본다.
